유럽 여행 꿀팁: 물 사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탄산수 구분법 완벽 정리

유럽 여행 중 슈퍼나 편의점에서 물을 사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 뚜껑을 열었는데 ‘칙—!’ 하고 탄산이 터지는 경험! 사실 유럽에서는 탄산수가 매우 일반적이고, 오히려 일반 생수보다 더 자주 판매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문화지만, 유럽에서는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탄산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번 글에서는 유럽 여러 나라에서 탄산수와 일반 물을 구분하는 방법을 언어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유럽에서 탄산수가 많은 이유
유럽의 지하수는 석회질이 풍부해 미네랄 성분이 많고, 천연 탄산이 포함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탄산수 = 건강하고 깔끔한 물’로 여겨져, 오히려 일반 생수보다 선호되기도 합니다. 특히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는 식사 때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예요.
🌍 나라별 탄산수 구분법
독일 (Germany)
- 탄산수: Mit Kohlensäure 또는 Sprudelwasser, Medium (약탄산)
- 무탄산수: Ohne Kohlensäure, Still, Naturell
- 👉 Tip: “Medium”이라고 써 있어도 약한 탄산이 들어있어요. 완전히 무탄산을 원하면 “Still”을 선택하세요.
프랑스 (France)
- 탄산수: Eau gazeuse, Pétillante
- 무탄산수: Eau plate, Sans gaz
- 👉 Evian은 무탄산, Perrier는 탄산수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이탈리아 (Italy)
- 탄산수: Frizzante, Gassata
- 무탄산수: Naturale, Liscia
- 👉 식당에서 물을 주문할 때 “Acqua naturale per favore (무탄산수 주세요)”라고 말하면 안전합니다.
스페인 (Spain)
- 탄산수: Con gas
- 무탄산수: Sin gas
- 👉 스페인에서는 “agua con gas”라고 쓰여 있다면 탄산이 확실히 들어있어요!
스위스 / 오스트리아
- 독일어권 국가이므로 독일과 동일하게
- Mit Kohlensäure = 탄산수
- Ohne Kohlensäure 또는 Still = 무탄산수
네덜란드 (Netherlands)
- 탄산수: Bruisend water
- 무탄산수: Plat water
- 👉 슈퍼에서는 “Spa Blauw (무탄산)”과 “Spa Rood (탄산)” 브랜드로 쉽게 구분됩니다. (Blauw = 파란색, Rood = 빨간색)
영국 (UK)
- 탄산수: Sparkling water
- 무탄산수: Still water
- 👉 영어 표기라 구분이 가장 쉽지만, 유럽 대륙에서는 영어 대신 현지어만 표시된 경우가 많아요.
유럽에서는 탄산수가 단순히 “탄산이 들어간 물”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음료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처음 마셔보는 한국인에게는 낯설 수 있죠. 이 글의 내용을 기억하신다면, 여행 중 더 이상 탄산수 실수는 없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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