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여행 추천: 연간회원권으로 다녀온 포츠다머 플라츠 '악기 박물관
오늘은 박물관이 가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베를린 박물관 연간회원권을 가지고 있기에 틈이 나면 박물관을 다녀오곤 합니다. 베를린 박물관 연간 회원권은 25유로부터 시작하는데 25유로짜리 베이직 회원권은 입장 가능한 시간 제한이 있어서 50유로짜리 클래식 회원권을 구매했습니다. 박물관 한 번 가면 10유로 또는 14유로 등의 입장료가 있는데 베를린의 여러 박물관들을 50유로로 일년 내내 즐길 수가 있습니다. 학생인 반 값으로 할인도 해주니 학생분들에겐 매우 추천을 드립니다.
https://www.museumsportal-berlin.de/de/planen-organisieren/tipps-zum-eintritt/jahreskarten/
오늘은 회화 박물관을 가려고 계획을 세웠었지요.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필하모니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 곳이지요. 박물관으로 가는 중에 필하모니 옆에 다른 박물관이 눈에 들어왔었어요. 바로 악기 박물관(Museum of Musical Instruments) 이었어요. 그냥 궁금하기도하고 눈에 들어왔으니 한 번 들어가보기로 계획을 바꿔버렸답니다. 연간회원권이 있기에 누릴 수 있는 사치였지요.


생각보다 전시 공간이 넓어서 놀랬었습니다. 가장 처음 반겨준 악기는 바로 피아노였습니다.

매우 오래된 피아노들을 보며 피아노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떤 기술들이 들어가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결국 보면 피아노도 현악기와 다를바가 없더군요. 물론 바이올린이나 첼로 처럼 활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들과는 다른 소리를 내긴 하지만요.


뱀 모양의 관악기인 세르팡(Serpent)을 봤는데 이런 악기가 있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가끔 클래식 음악을 듣기만 했지 악기 자체에는 지식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기에 신기하고 재밌는 구경이었습니다.

전시실 입구 근처에 재밌는걸 발견을 했어요. 이 곳 악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악기들에 관한 문제였는데 이를 다 맞추면 상품을 준다고 적혀있었어요. 과연 어떤 상품을 줄까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전시물들을 꼼꼼히 잘 살펴봐야지 답을 풀 수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더욱 재밌게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들고 다니기 편하게 만드려고 바이올린이 이런식으로 변형된 악기도 있습니다. 악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보면 바로 아시겠지만 저한테는 이런 것들도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악기 박물관은 베를린 필하모니 바로 앞쪽에 있는 건물에 있어요.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베를린에 방문을 많이 하시기도 하지요. 필하모니에서 공연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악기 박물관도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베를린 중심지인 포츠다머 플라츠에서 걸어서 금방 다녀올 수 있기에 머할지 고민이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Ben-Gurion-Straße 1, 10785 Berlin, 독일
운영시간:
- 월요일: 휴무
- 화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
- 수요일,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목요일: 오전 9시 ~ 오후 8시
-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입장료: 1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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