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먹을텐데] 삼각지 노케찹·대원식당 - 수제 소시지에서 연탄 고등어 백반까지, 한 골목 두 집 투어
이번에 본 「성시경의 먹을텐데」는 한 식당에 오래 앉아 여러 메뉴를 먹는 평소의 구성과 조금 달랐습니다. 2026년 9월 4일 공개된 ‘삼각지역 노케찹, 대원식당’ 편으로, 삼각지역 골목 안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두 집을 연달아 찾는데요. 첫 번째는 수제 소시지와 모르타델라, 피자를 내는 노케찹, 두 번째는 연탄불 고등어구이와 두루치기 백반으로 오래 자리를 지켜온 대원식당입니다. 공식 영상 설명에도 두 식당의 주소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바로 이 대비였습니다. 한쪽에서는 생맥주와 화이트와인에 모르타델라와 초리조를 먹다가, 몇 걸음 옮기면 소주와 고등어구이, 두루치기, 김과 반찬이 기다립니다. 음식 장르만 놓고 보면 거의 해외여행을 했다가 갑자기 집밥으로 돌아오는 수준인데, 두 가게가 같은 삼각지 골목 안에 있다는 것이 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 유튜브 전체 자막은 현재 직접 불러오지 못해 영상 설명, 공개된 영상 기사와 정리 자료, 최신 식당 정보를 교차해 작성했습니다. 직접 원문을 확인하지 못한 대화는 실제 발언처럼 만들어 쓰지 않았습니다. 기존 프로젝트 리뷰에서 사용한 장문 서술 뒤 위치·영업시간·방문 정보를 정리하는 구성도 참고했습니다.
[1. 한 집만 찍고 끝내기 아까웠던 삼각지 골목]
영상에서 성시경 님이 먼저 향한 곳은 노케찹입니다. 이전부터 소개하고 싶었던 곳인데 최근 매장이 확장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찾아간 것으로 소개됩니다. 시작부터 삼각지역 주변에 맛집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 골목 자체에 대한 애정이 꽤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여기서 단순히 “오늘 맛집 두 곳 가겠습니다” 하고 끝나지는 않습니다. 성시경 님은 최근 이 일대 유동인구가 줄어 상권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삼각지 골목과 식당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취지로 설명합니다. 대통령실 이전과 유동인구 감소의 관계는 영상 속 성시경 님이 전한 이야기로 보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은 맛집 두 곳을 묶어 찍었다는 느낌보다, “이 골목에 이런 집들이 있으니 한번 와보세요”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노케찹에서 시작해 대원식당으로 넘어가는 구성도 그래서 자연스럽더라고요.

[2. 첫 번째는 노케찹, 모르타델라가 등장하자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노케찹은 수제 소시지가 중심에 있는 캐주얼한 가게입니다. 성시경 님 설명에 따르면 사장님이 독일에서 관련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소시지 만드는 기술을 배워온 곳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독일에 다녀온 성시경 님에게는 한국에서 여러 종류의 소시지와 모르타델라를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자체가 꽤 반가웠던 모양입니다.
자리에 앉은 뒤에는 생맥주와 하우스 화이트와인을 곁들이고, 음식으로 모르타델라를 활용한 피자 도우 샌드위치와 초리조가 들어간 핫도그가 이어집니다.
여기서부터 조금 위험합니다. 흔히 소시지나 샤퀴테리라고 하면 굉장히 짜고 묵직한 맛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성시경 님은 오히려 이 집 음식이 지나치게 짜거나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에 반응합니다. 서양식 음식인데도 한국 사람 입맛에 편하게 들어오는 쪽이라고 설명하고, 화이트와인과의 조합에도 상당히 만족하는 흐름입니다.
“이런 집이 되게 반갑고 캐주얼하고 너무 좋다.”
이번 영상의 노케찹 부분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 말과 꽤 가깝습니다. 거창한 파인다이닝이 아니라, 좋은 소시지와 햄을 핫도그나 샌드위치 같은 편한 형태로 먹고 맥주나 와인을 한 잔 붙일 수 있는 집이라는 것이죠.

[3. 모르타델라 다음은 초리조 라구, 같은 소시지라도 방향이 다릅니다]
뒤이어 나오는 초리조 라구 핫도그도 눈에 들어옵니다.

두툼한 초리조를 중심으로 한 핫도그인데, 앞의 모르타델라 메뉴와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성시경 님 역시 초리조 쪽에서는 짭조름함과 감칠맛에 더 초점을 맞춰 이야기합니다.
현재 공개된 노케찹 메뉴에도 ‘쵸리조 X 라구’가 9,000원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구성은 쵸리조와 라구소스, 양파, 루꼴라, 브리오슈번입니다. 그 외 윈너와 메르게즈 등 다른 스타일의 소시지도 있고, 소시지만 단품으로 먹거나 핫도그 형태로 고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집 메뉴판을 보면 윈너, 메르게즈, 쵸리조처럼 소시지 종류가 먼저 갈리고, 거기에 베이직·바질·피스타치오·고수버터·라구 같은 조합이 붙습니다. 그냥 “핫도그집”이라고 생각하고 가면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아 조금 고민하게 될 것 같더라고요.
영상에서 성시경 님이 최근 독일 여행 이야기를 꺼낸 것도 이 지점과 잘 맞습니다. 해외에 가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가공육을 삼각지 골목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다는 것. 노케찹은 그 자체로 첫 번째 목적지가 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녁 약속 전에 간단하게 한 접시와 술 한 잔을 시작하기 좋은 집으로 더 궁금해졌습니다.

[4. 몇 걸음 옮겨 대원식당에 들어가면 갑자기 한국 집밥이 됩니다]
첫 집이 모르타델라와 초리조, 와인이었다면 두 번째 대원식당은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현재 공개 정보에서 대원식당은 삼각지역 골목의 오래된 생선구이·백반집으로 분류되고 있고, 메뉴도 생선구이백반과 두루치기백반이 중심입니다. 고등어는 연탄불에 구워 내는 것으로 오래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 내용을 정리한 최근 게시물들에서는 성시경 님이 이곳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집으로 설명합니다. 과거 연탄불 앞에서 생선을 굽던 어르신에게 손님이 갑자기 몰리는 것이 부담이 될까 방송 소개를 미뤘다는 배경도 전해지는데요. 이 대목은 제가 영상 전체 자막 원문까지 직접 대조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공개된 영상 정리 내용의 범위에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식탁이 차려지는 모습만 놓고 보면 왜 노케찹 다음 집으로 이곳을 붙였는지 금방 이해가 됩니다. 첫 집에서 가볍게 가공육과 술을 맛봤다면, 대원식당에서는 이제 정말 밥을 먹기 시작하는 느낌이거든요.

[5. 고등어 한 조각보다 더 무서운 건 옆에 깔리는 반찬들]
영상 관련 정리 자료를 보면 대원식당에서는 두루치기 생선백반 2인 세트를 주문한 것으로 소개됩니다. 현재도 같은 메뉴가 38,000원으로 등록되어 있고, 생선과 두루치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물론 연탄불에 구운 생선입니다. 그런데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고등어만 계속 보는 집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김과 여러 밑반찬, 국, 두루치기가 한꺼번에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젓가락이 테이블 전체를 돌아다니는 식사에 가까워지는데요. 현재 방문 후기에서도 이 집은 생선뿐 아니라 반찬 가짓수, 직접 구운 김, 그리고 식사 끝의 누룽지까지 자주 언급됩니다.
특히 직접 구운 김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영상 정리 자료에서는 성시경 님이 김을 보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과 먹었던 밥상을 떠올리는 대화도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려한 음식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한 반찬에서 옛날 밥상 이야기로 넘어가는 순간이야말로 먹을텐데다운 장면이죠.
처음에는 당연히 연탄 고등어가 궁금했는데 보다 보면 두루치기 한 점, 밥 한 숟갈, 김 한 장, 반찬 하나씩 집어 먹는 한 상 전체의 흐름이 더 궁금해집니다.
이런 백반집은 메인 메뉴만 사진으로 보면 매력이 절반밖에 안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대원식당이 딱 그런 쪽 같습니다. 고등어만 단독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밥과 반찬, 두루치기가 계속 교차하고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이어지는 식사니까요.

[6. 와인에서 소주로, 이번 편의 주인공은 사실 ‘삼각지 한 골목’]
영상을 다 보고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어느 한 메뉴보다 두 가게를 이어 붙인 방식이었습니다.
노케찹에서는 모르타델라와 초리조라는 비교적 이국적인 재료가 나옵니다. 소시지를 만든 사람의 기술 이야기, 독일 여행 이야기, 와인과의 조합이 이어지고요. 그런데 잠시 뒤 대원식당으로 넘어가면 연탄불 고등어와 김, 두루치기, 밥, 반찬이 등장합니다.
서로 닮은 구석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 이상하게 한 코스로 이어집니다.
아마 공통점은 음식의 국적이 아니라 동네에서 자기 색깔이 확실한 작은 식당이라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집에서는 “한국에서 이런 소시지를 먹을 수 있다니” 하는 반가움이 있고, 두 번째 집에는 “요즘에도 이런 밥상이 남아 있구나” 하는 반가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상을 보고 가장 해보고 싶어진 건 노케찹에서 욕심을 조금 참는 것입니다. 초리조 라구 하나에 모르타델라 메뉴 하나 정도, 맥주나 와인 한 잔까지만 하고 대원식당으로 넘어가 고등어와 두루치기를 먹는 흐름. 첫 집에서 배를 다 채우면 두 번째 집에서 꽤 후회할 것 같거든요.
📍 식당 정보
1) 노케찹
-
- 식당명 : 노케찹
- 도로명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가길 20 1층 5호
- 지번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3가 1-2
- 전화번호 : 0507-1415-1306
- 예약 : 현재 테이블링 정보상 예약 가능
- 포장 : 가능
- 주차 : 전용 주차 불가로 안내됨
2) 대원식당
-
- 식당명 : 대원식당
- 도로명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16-1
- 지번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3가 1-64
- 전화번호 : 02-795-1087
- 예약 : 예약 가능 정보가 있으며 전화 문의가 가장 확실
- 포장 : 가능
- 주차 : 전용 주차 불가
⏰ 영업시간
노케찹
-
- 월요일 : 09:00 ~ 21:00
- 화요일 : 09:00 ~ 21:00
- 수요일 : 정기휴무
- 목요일 : 09:00 ~ 21:00
- 금요일 : 09:00 ~ 23:00
- 토요일 : 09:00 ~ 23:00
- 일요일 : 09:00 ~ 19:00
대원식당
-
- 월~토 : 10:30 ~ 20:30
- 브레이크타임 : 15:30 ~ 17:30
- 라스트오더 : 20:00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 방문 전 확인
2026년 9월 22일 조회 기준 대원식당은 9월 24일·25일도 휴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명절·임시휴무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바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전화 확인을 권합니다.
🍽️ 주요 메뉴 및 가격
노케찹
-
- 쵸리조 X 라구 : 9,000원
- 모르타델라 샌드위치 : 8,000원
- 모르타델라 루꼴라 : 25,000원
- 쵸리조 디아볼라 : 25,000원
- 마르게리타 피자 : 21,000원
- 윈너 X 바질 : 9,000원
- 메르게즈 X 고수버터 : 9,000원
- 파울러너 생맥주 : 7,000원
영상 기사에서는 모르타델라를 넣은 피자 도우 샌드위치로 소개되지만, 현재 메뉴 DB에는 정확히 같은 명칭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모르타델라 샌드위치’와 ‘모르타델라 루꼴라’ 등이 등록되어 있으므로 영상 속 메뉴와 같은 구성을 원한다면 주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대원식당
-
- 생선구이백반 : 13,000원
- 두루치기 백반 : 15,000원 — 2인분 이상 주문
- 두루치기 생선백반 2인 세트 : 38,000원
- 생선추가 : 다이닝코드·뽈레 8,000원 / 테이블링 9,000원
- 생선구이 포장 : 다이닝코드·뽈레 10,000원 / 테이블링 9,000원
⚠️ 방문 전 확인
생선추가와 포장 가격은 현재 플랫폼별 안내가 서로 다릅니다. 메인 메뉴 가격은 대체로 일치하지만 추가 메뉴는 현장 가격을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찾아가는 방법
노케찹
-
- 지하철 : 4·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
- 도보 : 약 100m, 1~2분 정도
- 위치 : 삼각지역 골목 안
- 주차 : 전용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합니다.
대원식당
-
- 지하철 : 4·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
- 도보 : 약 140m, 2~3분 정도
- 노케찹과 같은 삼각지 골목권이라 두 집을 연달아 이동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 주차 : 전용 주차 불가, 인근 유료·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 방문 팁
-
- 영상에서 눈여겨볼 메뉴 : 노케찹의 모르타델라 메뉴와 쵸리조 라구, 대원식당의 연탄 생선구이와 두루치기
- 영상 흐름대로 먹는 조합 : 노케찹에서 소시지 메뉴 + 맥주 또는 와인 → 대원식당에서 두루치기 생선백반
- 2인 방문 시 : 두 집을 모두 갈 생각이라면 노케찹에서 메뉴를 많이 주문하지 않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 대원식당 두루치기 : 단품 백반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 노케찹 휴무 : 수요일
- 대원식당 휴무 : 일요일, 명절·임시휴무 별도 확인
- 예약 : 두 곳 모두 공개 정보상 예약 가능하나 방문 전 전화 확인 권장
- 대중교통 : 두 식당 모두 삼각지역 13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운 편
- 주차 : 두 곳 모두 차량보다 지하철 방문이 편한 골목입니다.
📌 영상 시청 후 총평
이번 「성시경의 먹을텐데」 삼각지 편은 한 식당의 대표 메뉴를 깊게 파는 편이라기보다, 삼각지라는 동네에서 전혀 다른 두 가지 식문화를 이어서 보여주는 영상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노케찹에서는 모르타델라와 초리조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독일에서 돌아온 뒤 다양한 소시지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성시경 님의 반응을 보다 보면 단순한 핫도그보다 ‘소시지를 제대로 만드는 집’이라는 점에 더 눈이 가거든요. 특히 화이트와인을 곁들이는 흐름까지 보면 첫 번째 집은 식사라기보다 즐거운 시작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더 배가 고파졌던 쪽은 대원식당이었습니다. 연탄에 굽는 고등어도 궁금하지만, 구운 김과 반찬을 하나씩 집어 밥에 얹고 두루치기를 사이사이 먹는 장면을 떠올리면 결국 한 접시가 아니라 그 밥상 전체가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건 두 집의 차이입니다. 수제 소시지와 와인에서 시작해서 연탄 고등어와 소주로 끝나는 코스. 이런 조합을 한 동네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편의 가장 큰 재미였던 것 같습니다.
삼각지역에서 한 군데만 정해 빠르게 먹기보다 골목을 천천히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분, 수제 소시지나 샤퀴테리에 관심 있는 분, 그리고 오래된 백반집의 고등어구이와 집밥 반찬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두 식당을 묶어 보는 것 자체가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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