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떠나자 먹으러....

일본 교토를 여행하면서 첫 끼를 어떤걸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점심때이기도 했고 일본에 왔으니 라멘을 먹어보자 하고 찾아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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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라멘으로 유명한 낫닷테이에 방문을 해봤어요. 매장 위치는 니시키 시장과 가와라마치 역 중간쯤에 있어요.

Nandattei

565-16 Nakanocho, Nakagyo Ward, Kyoto, 605-0942 일본

장소는 약간 외진 곳이였고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우선 메뉴를 한 번 살펴보실까요?

메뉴 구성은 복잡하지 않았요. 크게 네 종류로 보시면 되요. 커리 츠케멘, 커리 라멘, 국물이 없는 아부라소바, 그리고 토마토 커리 라멘이예요. 그리고 추가하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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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이 가게에서 유명한 토마토 커리 라멘을 주문해 봤고요. 와이프는 커리 라멘을 주문했어요. 비도오고해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츠케멘과 아부라소바엔 눈길이 안가더군요.

 

그리고 여행을 왔는데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여행가기 전 열심히 연습한 '나마비루 후타츠'를 외치며 생맥주 두 잔도 함께 주문했어요.

돼지고기로 낸 육수는 진하고 토마토와 커리가 잘 어울렸어요. 라멘 면도 꼬들꼬들한게 적당히 잘 익었고요. 토마토 커리 라멘 한번쯤 경험해보긴 좋았던 메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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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늘 부족한 라멘 국물맛을 보다가 본토로가서 먹으니 라멘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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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 한 번 토마토 커리 라멘을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피크시간이라 다섯팀 이상 기다리고 있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