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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54

유럽여행 전 필수 확인! 2025년 10월부터 시행된 EES 입국 시스템이란? Entry/Exit System (EES) 완전 정리​1. EES란 무엇인가?Entry/Exit System(이하 EES)는 Schengen Area(쉥겐 지역)의 외부 국경을 넘나드는 제3국가 국민(즉, EU/EEA 국민이 아닌 여행자)이 입국·출국할 때 자동으로 등록되는 IT 시스템입니다. ​여권 도장 찍기(스탬프)를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등록 내용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 기본 인적정보뿐만 아니라 지문 및 얼굴 사진(생체정보), 입국·출국 시간 및 장소 등이 포함됩니다. 최초 입국 시 생체정보 등록이 이루어지고, 이후 반복 방문 시에는 등록된 정보로만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2. 왜 도입되었나?쉥겐 지역 자유이동 제도 아래에서 외부국경 관리 및 불법체류자 감시가 중요해졌습니.. 2025. 11. 2.
베를린에서 폴란드까지! 12월부터 새롭게 운행되는 야간열차 노선 안내 독일 철도(DB, Deutsche Bahn)와 폴란드 국영철도 자회사 PKP 인터시티(PKP Intercity)가 오는 2025년 12월부터 새로운 국제 열차 노선을 대폭 확대합니다. 특히 베를린에서 폴란드 국경 도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야간열차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 동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독일–폴란드 간 열차, 11편에서 17편으로 확대현재 양국 간에는 하루 왕복 11편의 직통 열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올 12월 새로운 겨울철 운행 일정이 적용되면 총 17편(왕복 기준)으로 늘어납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온 독일과 폴란드 간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 새롭게 운행되는 야간열차 노선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야간열차(night t.. 2025. 10. 24.
무료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룩셈부르크 시내 여행, 모젤강에서 떠난 하루 오늘은 룩셈부르크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모젤강은 독일 서쪽에서 흐르는 강이고 이 강은 룩셈부르크의 국경을 따라 흐르기도 합니다. 처음엔 룩셈부르크의 P+R 주차장에 세우고 시내 구경을 하려고 했지만 아내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숙소인 모젤케언에서 기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도이칠란드 티켓을 가지고 있기에 독일에서는 추가적인 비용 없이 기차 이용이 가능했고 룩셈부르크는 아시다시피 기차를 포함한 대중교통이 무료인 나라입니다. 그래서 추가 비용이 하나도 들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지요.모젤 강을 따라가는 기차의 풍경이 정말 멋졌었어요. 드라이브 코스도 괜찮지만 기차는 차도보다 조금 더 높이 있다 보니 경치가 더 좋은 것 같았어요.​모젤케언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룩셈부르크 역까지는 환승 한 번에 금세 도착할 .. 2025. 10. 7.
바를러나사우(Baarle-Nassau) 국경 마을 방문기 – 네덜란드 여행 마지막 날 루트 네덜란드 여행 마무리, 로테르담을 떠나며오늘은 즐거웠던 네덜란드 여행을 뒤로하고 로테르담을 떠나는 날입니다. 이제 독일로 다시 들어가는거지요. 지난 여행을 돌아보면 네덜란드는 참으로 인상 깊은 나라였습니다. 음식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환경을 생각하며 첨단 기술들을 도시에 접목시키려는 노력들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독일과는 다른 더욱 모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네덜란드로 이사올까라고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독일에 비해 20%는 더 비싸게 느껴져서 회사를 옮겨야만 네덜란드로 이사를 갈 수 있을거 같아 빠르게 생각을 접기도 했습니다.https://blog.naver.com/travelneya/223990553547 로테르담 근교 여행, 스키담 풍차 박물관에서 .. 2025. 9. 21.
광복 80주년, 광복절에 찾은 헤이그,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헤이그는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곳 중 하나이지요. 대한 제국은 고종황제의 칙명을 받아 전 세계에 일본인들의 소행을 알리기 위해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참석 시도를 한 일이었지요. 일본의 방해를 받아 본 회의장에 들어가진 못했으나 헤이그에서 언론들에 알리고 다른 여러 방법들을 동원하여 최대한 일본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셨었지요. 그러던 중 이준 열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헤이그의 허름한 호텔 침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현재 그곳은 이준 열사 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travelneya/223973866906 광복 80주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만난 이준 열사의 숨결광복 80주년, 헤이그에서 떠올린 독립운동가.. 2025. 9. 17.
하루 만에 즐긴 암스테르담 – 안네의 집, 브런치, 하이네켄 박물관까지 암스테르담은 경유하면서 지나간 거를 제외하고 시내를 돌아다닌 것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이번에는 안네의 집을 방문하고자 날짜를 보다 보니 이 날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워낙 인기 방문지인데다가 방문객 수도 매우 제한적이라 예약이 쉽지가 않아요. 만약 안네의 집을 가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최우선적으로 티켓팅부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스테르담 P+R 주차장 이용 팁네덜란드의 다른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시내 주차장은 비싸고 이용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P+R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만 암스테르담 P+R 주차장은 P+R로 요금을 적용받으려면 실물의 종이 티켓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걸 모르고 안돼서 일반 요금으로 주차 요금을 지불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네.. 2025. 9. 13.
앤트워프 당일치기 여행, 루벤스와 전설이 살아 숨쉬는 도시 여행의 셋째날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날은 무엇을 할지 아무 것도 정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8월 15일은 광복절이라 헤이그에 가기로 정했었고 14일에는 안네의 집 예약을 해놔서 암스테르담에 다녀와야했지만 그 이외의 일정은 전부 비어 있던 상태였지요. 로테르담 시내보다는 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어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앤트워프에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앤트워프(Antwerpen, Antwerp)는 벨기에 북부 플란데런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스헬데강(Schelde River) 강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오래전부터 발전해왔습니다.​앤트워프(Antwerpen, Antwerp)라는 이름에는 흥미로운 전설과 실제 어원이 .. 2025. 9. 10.
로테르담 근교 여행, 스키담 풍차 박물관에서 즐긴 네덜란드의 바람 아침 공기를 쐬며 혼자 돌아다녔던 것 말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어젯밤 오늘 무엇을 해볼까 하며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네덜란드 하면 바로 풍차의 나라이니 풍차를 둘러보려 합니다. 여러 지역들에 풍차들이 있기는 하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대중교통으로도 편히 다녀 울 수 있는 스키담(Shiedam)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스키담으로 가기 전에 아침에 둘러보았던 시청을 와이프에게 보여주고 싶어 우선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시청 로비까지는 들어가 보실 수도 있어요. ​https://blog.naver.com/travelneya/223987312296 로테르담 여행 둘째 날 아침 – 중앙역 산책과 시청 정원, 숨은.. 2025. 9. 3.
로테르담 여행 둘째 날 아침 – 중앙역 산책과 시청 정원, 숨은 매력 발견기 아침의 로테르담, 새로운 하루의 시작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의 긴 운전으로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은 것 같진 않지만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덕분일까요? 아침 일찍 눈이 떠지더군요.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하기 전 슈퍼 구경도 하며 시내를 살짝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현대적인 로테르담의 모습현재의 로테르담의 중심가는 매우 세련된 곳입니다. 다양한 모습을 한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있는 매우 현대적인 도시이지요. 로테르담의 역사는 이름에서 보실 수 있듯이 댐 건설로 마을이 형성된 곳입니다. 로테 강 위에 지어진 댐으로 시작한 마을이 지금의 도시 이름이 된 것이지요. 이렇게 시작된 도시는 중세 시대부터 물류 중심으로 성장한 도시입니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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