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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0

앤트워프 당일치기 여행, 루벤스와 전설이 살아 숨쉬는 도시 여행의 셋째날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 날은 무엇을 할지 아무 것도 정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8월 15일은 광복절이라 헤이그에 가기로 정했었고 14일에는 안네의 집 예약을 해놔서 암스테르담에 다녀와야했지만 그 이외의 일정은 전부 비어 있던 상태였지요. 로테르담 시내보다는 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어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앤트워프에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앤트워프(Antwerpen, Antwerp)는 벨기에 북부 플란데런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스헬데강(Schelde River) 강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로 오래전부터 발전해왔습니다.​앤트워프(Antwerpen, Antwerp)라는 이름에는 흥미로운 전설과 실제 어원이 .. 2025. 9. 10.
로테르담 근교 여행, 스키담 풍차 박물관에서 즐긴 네덜란드의 바람 아침 공기를 쐬며 혼자 돌아다녔던 것 말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어젯밤 오늘 무엇을 해볼까 하며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네덜란드 하면 바로 풍차의 나라이니 풍차를 둘러보려 합니다. 여러 지역들에 풍차들이 있기는 하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대중교통으로도 편히 다녀 울 수 있는 스키담(Shiedam)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스키담으로 가기 전에 아침에 둘러보았던 시청을 와이프에게 보여주고 싶어 우선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시청 로비까지는 들어가 보실 수도 있어요. ​https://blog.naver.com/travelneya/223987312296 로테르담 여행 둘째 날 아침 – 중앙역 산책과 시청 정원, 숨은.. 2025. 9. 3.
로테르담 여행 둘째 날 아침 – 중앙역 산책과 시청 정원, 숨은 매력 발견기 아침의 로테르담, 새로운 하루의 시작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의 긴 운전으로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은 것 같진 않지만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덕분일까요? 아침 일찍 눈이 떠지더군요.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하기 전 슈퍼 구경도 하며 시내를 살짝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현대적인 로테르담의 모습현재의 로테르담의 중심가는 매우 세련된 곳입니다. 다양한 모습을 한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있는 매우 현대적인 도시이지요. 로테르담의 역사는 이름에서 보실 수 있듯이 댐 건설로 마을이 형성된 곳입니다. 로테 강 위에 지어진 댐으로 시작한 마을이 지금의 도시 이름이 된 것이지요. 이렇게 시작된 도시는 중세 시대부터 물류 중심으로 성장한 도시입니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2025. 9. 1.
로테르담 여행 첫날, 네덜란드 항구 도시에서의 시작 이번 여름 휴가는 베네룩스 지역을 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최종 목적지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Gamescom이었지만, 그 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가 있었어요. 바로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이미 암스테르담은 예전에 잠시 들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새로운 도시인 로테르담(Rotterdam)을 첫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벨기에와도 가까워 틈날 때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좋고, 무엇보다 헤이그(The Hague)까지 접근성이 좋아서 선택하기 딱이었죠.​독일에서 네덜란드로, 긴 운전의 시작​로테르담까지는 차로 약 6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독일 아우토반을 달리며 네덜란드 국경으로 향했어요. 국경을 넘기 전 꼭 해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주유였습니다. 네덜란드는 휘발유 가격에 세금이 많이 붙.. 2025. 8. 29.
광복 80주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만난 이준 열사의 숨결 광복 80주년, 헤이그에서 떠올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2025년 8월 15일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은 날로,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입니다. 하지만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부자가 된다”는 뼈아픈 말이 여전히 회자되는 현실은 우리가 반드시 되새겨야 할 역사적 과제입니다. 정부와 사회가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독립 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제대로 지원하고, 진정한 역사 정의를 세워야 할 때입니다.헤이그 특사란?​교과서에서만 보던 헤이그 특사의 이야기를 직접 떠올리며 현장을 찾으니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1907년, 고종 황제는 일본에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 2025. 8. 28.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비넷 없이는 이용할 수 없다?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비넷 없이는 이용할 수 없다?​유럽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미리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필요한 '비넷(Vignette)'입니다. 오스트리아는 독일과 달리 모든 고속도로가 무료가 아니며, 대부분의 고속도로와 고속국도 이용 시 유료 스티커인 비넷을 부착해야 합니다. 이를 부착하지 않고 주행할 경우 높은 벌금이 부과되므로, 국경을 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지요.​비넷은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한 도로 이용권으로, 전자형(E-Vignette)과 스티커형 두 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10일, 2개월, 1년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 일정에 따라 알맞은 옵션을 고르면 됩니다.​오스트리아 비넷? 아직 잘 모르시겠다면.. 2025. 8. 9.
스페인의 빠에야, 알고 보면 지역마다 다르다? 발렌시아식 빠에야의 진짜 정체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빠에야(Paella)를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커다란 원형 철판 위에 노릇하게 구워진 해산물, 샛노란 사프란 향 가득한 쌀, 그리고 풍부한 올리브 오일의 풍미까지.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빠에야가 원래 어떤 뜻인지 아시나요?​​빠에야는 요리명이 아니라 조리도구의 이름?​많은 분들이 '빠에야' 하면 곧바로 해산물 쌀 요리를 떠올리지만, 사실 스페인어로 Paella는 넓고 얕은 원형 철판 팬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빠에야는 이 철판에서 조리되는 다양한 쌀 요리 중 하나일 뿐이죠. 즉, 빠에야는 '후라이팬'이라는 뜻의 단어가 요리명을 대신하게 된 경우입니다.​정통 발렌시아식 빠에야, 이건 꼭 알아두세요!​수.. 2025. 8. 4.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 Top 7 도시 축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 Top 7 도시​이전 포스트에서 인기있는 유럽 여행지 Top 7을 살펴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이 일곱 도시에서 유명한 축제들을 한 번 알아보려고 해요. 여행 중 유명한 축제를 만나면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도 있기에 일부러 축제를 찾아가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또 한편으론 이러한 축제 때문에 도시가 많이 시끄러워지면서 레스토랑 찾기도 어려워지고 숙박비도 몇 배로 오르기도 해서 피하시는 분들도 있기도 하지요. 미리미리 알아둬서 여행에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아 대표적인 축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https://blog.naver.com/travelneya/223953246362 유럽 여행 버킷리스트!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 7곳 총정리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 Top.. 2025. 8. 3.
유럽 여행 버킷리스트!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 7곳 총정리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럽 여행지 Top 7 도시​1. 파리 (Paris, 프랑스)이유: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등 낭만적인 명소추천 코스: 세느강 유람선, 디즈니랜드 파리, 몽마르트 언덕특징: 여행 사진 명소와 럭셔리 브랜드 쇼핑 중심지2. 로마 (Rome, 이탈리아)이유: 고대 유적의 중심, 이탈리아 감성의 진수추천 코스: 콜로세움, 바티칸 시국, 트레비 분수, 판테온특징: 유럽 역사와 예술, 천주교 성지순례지로도 인기​3. 바르셀로나 (Barcelona, 스페인)이유: 가우디 건축물과 지중해 감성추천 코스: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바르셀로네타 해변특징: 축구 팬들의 성지이기도 함 (FC 바르셀로나)​4. 프라하 (Prague, 체코)이유: 동화 같은 도시 풍경, 저렴한 물가..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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