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떠나자 먹으러....

베를린에는 한식당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외국에 있는 일반적인 한식당들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들을 다 가지고 있는 한식당도 있지만 특화된 메뉴만 파는 곳도 있을 정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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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식당] 모임(Mo:im)

 

아무래도 하나에 집중하는 만큼 맛도 더 좋은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치킨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있습니다. 꼬끼오라고 괜찮은 치킨집이 있지요. 꼬끼오가 베를린에서 문을 연지는 한... 7-8년은 된 거 같긴 하네요. 최근 좀 더 넓은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들어서 한 번 방문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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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이어서 일까요.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서 그냥 방문을 해봤는데 대기 줄이 있었어요. 문 옆에 웨이팅 리스트 적어놓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이름을 적어놓으시면 순서대로 이름을 불러서 입장을 도와주십니다. 예전보다 자리가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방문 예정이시라면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아요. 전화예약은 없고 구글맵에서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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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 말고 옆으로 돌아가면 창문 앞에 이렇게 포장 주문을 받아 가실 수도 있어요. 볼트(Wolt, 택시 앱 볼트랑 스펠링이 달라요)나 리퍼란도 앱으로 주문하면 여기서 픽업을 해가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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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QR코드로 확인하실 수 있고 카드 결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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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예전에 제가 기억하던 소스 맛이 조금 연해진 느낌입니다. 지금이 다 밸런스가 잡힌 느낌이긴 해요. 간장 마늘 소스가 참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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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도 시켜봤어요. 와사비 소스를 사람들이 참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켜봤는데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튀김하고 잘 어울리긴 합니다. 모든 소스는 버무려서 주문하실 수도 있고 아니면 디핑소스로 따로 달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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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넓어지면서 테이블이 많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예전보다 인테리어가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치킨이 먹고 싶을 때 KFC나 RISA 치킨도 좋지만 가끔은 이럴게 한국식 치킨을 즐기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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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KFC보다 낫다 리사(Risa)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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