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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Komoot - 하이킹 어디로 가지?

by 네야나라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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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은 기온이 갑자기 확 올라가서 하이킹하기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이런 봄을 맞아 하이킹을 계획하고 계신분들 어디를 가야하지 하고 생각만하고 막막해하며 집에만 계신 분들을 위한 앱! 바로 Komoot이 있습니다. 이 앱은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탈만한 코스 플랜을 만들거나 공유하는 앱입니다. 지도를 보면서 직접 계획을 짤 수도 있고요, 다른 이용자들이 공유한 경로를 따라가 볼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아무 계획없이 가더라도 자신이 이동한 경로들을 저장하고 후에 다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komoot.com/

 

Komoot | Find, plan and share your adventures

Turn your next ride, hike, or run into an adventure with komoot. Get inspired by tapping into shared community knowledge and recommendations, then bring your adventures to life with the easy route planner.

www.komoot.com

 

가입은 홈페이지나 앱을 다운 받아서 하시면 되고 기본적인 사용은 무료입니다.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거나 하는건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하이킹하는 지역에 따라 인터넷이 잘 안터지는 곳도 많기에 자주 이용하신다면 오프라인 지도 구매 정도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더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계정이 있는데 저는 아직까진 저 기능들이 다 필요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서 가입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이킹 경로를 찾는건 모바일 앱으로도 하실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도 하실 수 있는데 저는 좀 더 큰 화면으로 지도에서 보면서 계획하는게 더 편해서 홈페이지에서 계획을 세우고 앱에서 네비게이션을 실행합니다.

 

그럼 홈페이지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iscover 탭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 어떤 종류 스포츠의 길을 찾길 원하는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 주로 하이킹이나 자전거 투어를 많이 고릅니다. 그리고 지역을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기고싶으신 지역명으로 검색을 하시거나 Search 버튼을 그냥 누르시면 다음과 같이 지도가 나오는데 지도에서 'Search this area'를 클릭하면 현재 보고 계신 지역의 추천 경로를 보여줍니다. 필터 기능을 통해 쉬운 코스만 보이게 할 수도 아니면 숙력자 코스만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앱의 장점 중에 또 하나는 단순히 경로만 보여주는게 아니고 주요 볼거리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Route planner를 이용해서 나만의 경로를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산 중의 하나인 Harz 지역의 Broken 정상을 가는 루트를 한 번 만들어볼텐데요 다음 화면처럼 Broken 정상을 찾아서 'Set as Destination' 버튼을 눌러주면 도착지로 설정이 됩니다. 

이제 출발지 또한 설정하시면 되는데 저는 한 번 Wernigerode 마을에서 출발하는거로 선택했습니다.

 

출발지로 다시 돌아와야하니 Round trip으로 설정을 해주면 다음과 같이 최적의 길을 바로 만들어줍니다.

 

왼쪽편을 보면 총 걸리는 시간과 거리 높낮이와 같은 정보들을 보여줍니다. 총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대략적인 정보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코스는 최단 코스입니다. 하지만 하이킹의 목적이 제일 빠른 루트로 올라가는게 아니니 좀 더 둘러보며 가고 싶으시다면 중간 경로를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올라갔던 코스로 똑같이 내려오는 것 말고 좀 더 돌아가더라도 다른 코스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도를 보다보면 녹색 점들이 있는데요 저긴 사람들이 사진을 공유해서 살펴보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꼭 저 부분을 선택해야만 하는건 아니고 길 어디든 추가하실 수 있는데요 그래도 사진들이 있으면 경로설정할 때 참고가 많이 됩니다.

 

이미 추가한걸 왼쪽 목록이나 지도에서 삭제도 쉽게 가능합니다. 선택한 경유지의 순서대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지도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설정한 최종 코스는 위와 같습니다. 총 27.9km의 약 8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네요. 지금 계절은 독일의 낮이 길어져서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도 적당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아닙니다.

 

이렇게 나만의 경로를 쉽게 추가하고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으며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제공하는 Komoot! 하이킹을 좋아하신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돈받고 광고하는거 아니예요. 제가 써보고 너무 좋아서 추천드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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