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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정보/독일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영화들

by travelneya 202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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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한국 작품들이 출품되어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영화제에 소개되는 주요 한국 작품들입니다.

1. 미키 17 (Mickey 17)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합니다. 주인공 미키 반스는 직장에서 극단적인 헌신을 요구받는 비범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Berlinale Special Gala)' 섹션에서 독일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2. 봄밤 (Bombam, Spring Night)

강미자 감독이 연출하고 한예리와 김설진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알코올 중독 여성과 병약한 남성이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두 외로운 영혼의 불운한 로맨스를 담은 이 작품은 '포럼(Forum)' 섹션에서 국제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3. 창경 (Chang Gyeong)

이장욱 감독의 비디오 설치 작품으로, 동물원, 놀이공원, 궁궐이 공존하는 창경궁의 독특한 공간을 탐구합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이 장소의 비극적인 역사를 발견하며 감정적인 매력을 재고하게 합니다. '포럼 익스팬디드(Forum Expanded)' 섹션에서 세계 프리미어로 소개됩니다.

4.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Geu jayeoni nege mworago hani, 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

홍상수 감독의 작품으로, 젊은 시인이 여자친구의 부모님 댁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하루를 담았습니다. 대화, 음식, 술로 가득 찬 이들의 만남은 삶의 단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경쟁 부문(Competition)'에서 세계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5. 파과 (Pa-gwa, The Old Woman with the Knife)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60대 전설적인 여성 암살자 혼클로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녀는 젊은 킬러 불파이트를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서 세계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6. 파란만장 (Paranmanjang, Night Fishing)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죽음과 환생, 윤회와 음악의 소리를 다룬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베를리날레 쇼츠 스페셜 프로그램(Berlinale Shorts Special Programme)'에서 상영됩니다.

7. Photosynthesizing Dead in Warehouse

차재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형식 작품으로, 빈 집에서 썩어가는 과일과 불교의 구소도(kusōzu)를 연구하는 연구원의 서신을 교차시킵니다. 무상함을 깨닫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포럼 익스팬디드(Forum Expanded)' 섹션에서 국제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8. The Sense of Violence

김무영 감독의 파운드 푸티지 형식 다큐멘터리로,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한국에서 반공 이데올로기가 이미지, 내러티브, 건축, 선전, 실제 폭력을 통해 어떻게 구축되었는지를 탐구합니다. '포럼(Forum)' 섹션에서 국제 프리미어로 상영됩니다.

이번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가진 한국 작품들이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각 작품의 상영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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