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떠나자 먹으러....

LA 다운타운


오늘은 LA다운 타운을 구경하기로 했다. 주차 문제도 있고, 메트로도 타보고 싶어서 오늘은 메트로로 이동하기로 했다.

Hollywood/Highland 역

Hollywood / Highland 역에서 Union Station까지 메트로를 타니 금새 도착했다.

LA시청사 앞에 있는 Grand Park를 둘러보고 시청사 전망대에 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아서 올라가보진 못했다.

우리는 엘 푸에블로 역사공원쪽을 향해 걸어갔다. 그곳에서 오래된 소방서를 봤고, 그 옆에서 이 곳 역사에 대해서 무료 가이드 투어를 한다고 하길래 워킹투어를 신청하고 참여했다.

이곳 골목에는 조그마한 시장도 있는데 그닥 살만한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이 곳에서 멕시코 요리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우리는 리틀 도쿄로 갔다.


이곳은 일본인들이 모여서 타운을 형성한 곳인데 차이나 타운이나 코리아 타운에 비하면 정말 작은 장소이긴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곳이다.

오늘은 좀 많이 걷기도 했고 아직 시차로 인하서 피곤하기도 해서 이 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며 잠시 쉬어 갔다.

그 뒤에 우린 다운 타운 쪽을 돌면서 재밌는 건물들도 돌아보고

세상에서 제일 짧은 철도라고 하는 Angels Flight Railway로 갔는데 2014년 이후로는 운행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겉에서 구경만 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봐왔던 푸니쿨라와 비슷한 형태였다.

이곳으로 내려오면 바로 길 건너편에 Grand Central Market 이 있었다. 우리 둘 다 시장을 좋아하는 편이라 한 번 구경을 가기로 했다.

소규모 브로이에서 만든 맥주를 팔길래 한 잔씩 마시고~

이 곳에도 베를린 커리부어스트가...ㅎㅎㅎㅎ


시장까지 돌고나니 저녁때가 되어서 우린 이곳 다운타운에서 나와서 숙소가 있는 헐리우드로 돌아왔다.


저녁은 근처 중식당에서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