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뒤셀도르프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뒤셀도르프는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라인강 변의 도시로, NRW주의 주도입니다. 이 도시는 패션,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며, 특히 국제적인 무역 박람회와 전시회가 많이 열리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에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일본인들이 엄청 좋아하는 도시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가장 큰 일본인 커뮤니티가 있는 곳이며 리틀 도쿄라고 부르며 일본인들이 모여 살고 일식당 및 유럽의 일본문화의 메카인 곳입니다.
많은 일식당들이 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타코야키 맛집인 테파치(Teppachi) 입니다.
Immermannstraße 30, 40210 Düsseldorf, 독일
테파치는 리틀도쿄에서도 가장 유명한 타쿠미 라멘집과 곤타 돈카츠 전문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도 다른 식당들과 더불어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타코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므로 포장 주문으로 가져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포장 주문과 식당에서 먹는 줄이 따로 있으므로 잘 보고 줄을 서셔야 합니다.
한쪽은 오픈키친 형태로 길게 배치되어 있고 반대쪽은 음식을 드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아무래도 타코야키를 포장주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보니 인테리어를 이렇게 한 듯 합니다.
오픈 키친에 키친 테이블이 높지도 않아서 조리하는 과정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타코야키는 만드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지요.
주문하는 방법은 테이블마다 QR코드가 있습니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주문 페이지가 열리고 해당 페이지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독일에서 이런 경험을 해보다니 색달랐어요.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선택하실 수 있어요.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기본은 가쓰오부시와 마요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음료는 차를 가져온 관계로 맥주를 시키진 못했습니다. 시원한 우롱티와 칼피스를 시켜봤어요. 일본 여행을 하셨다면 아마도 칼피스를 맛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더울 때 칼피스 한 잔 강추합니다.
아무라도 독일에서 일본 음식을 먹다보니 한국에서 여행오신거라면 좀 비싸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Japan'이게 들어가기만 하면 이상하게 프리미엄 가격이 더 붙어서 팔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 여행을 하다보면 조금이라도 더 익숙한 맛이 땡기기도 하지요. 또한 오랜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더욱 생각이 나는게 바로 음식이고요. 이럴 때 한 번씩 방문해주면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뒤셀도르프 사시는 분들은 이런게 늘 가까이 있어서 너무 부럽다라는 생각을 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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