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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치온 지도부, 새로운 EU 집행위원회로 가는 길 닦아

 

선거 후 약 5개월 만에 EU는 새로운 집행위원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브뤼셀의 최고 기관들은 위원장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의 제안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회의의 승인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프락치온 지도부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계획한 EU 집행위원회 인선을 승인했습니다. 유럽 의회의 주요 그룹들은 이 제안에 동의하기로 브뤼셀에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회의에서의 최종 투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의 승인은 유력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오늘의 결정에는 긴 갈등이 앞서 있었습니다. 이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사회민주당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기독민주연합(CDU)과 기독사회연합(CSU)을 포함한 유럽 국민당(EVP), 사회민주당, 자유주의자들의 세 큰 프락치온이 합의했습니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추가적인 언급이 없었습니다.

 

지명된 부위원장에는 이탈리아의 극우 정치인 라파엘레 피토와 논란이 된 스페인의 사회민주당원 테레사 리베라가 포함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 유럽 의회 전체 회의에서 전체 집행위원회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새로운 팀은 12월 1일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독일 출신의 집행위원장인 그녀 자신은 이미 7월에 두 번째 임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탈리아 형제당을 위한 유망한 직책

집행위원 후보인 피토가 임명되면, 이탈리아의 우파 정당인 이탈리아 형제당의 정치인이 처음으로 EU 집행위원회의 부위원장 중 한 명이 되며, 정확히는 "결속과 개혁"을 담당하는 집행위원이 됩니다. 피토는 유럽 사회 기금과 지역 개발을 위한 기금 등을 책임지게 됩니다. 사회주의자와 사회민주당(S&D) 그룹은 이에 반대했습니다.

 

중도우파 연합인 EVP는 현재 스페인 환경부 장관인 리베라를 후보로 확인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사회민주당원인 그녀는 경쟁 정책과 녹색 전환을 담당하는 부위원장이 될 예정입니다. 스페인의 보수파와 우파 의원들은 그녀가 10월에 발렌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홍수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시에 경고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