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으러 떠나요/유럽-기타

[프라하 맛집] 현지인도 반한 찐 한식당 '밥리제(밥; rýže)' 솔직 후기 | 감자탕, 김치전 추천

by travelneya 2026. 1. 7.
반응형

❄️ 베를린러의 프라하 여행기, 그리고 한식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낭만의 도시, 프라하를 방문했습니다.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보니 기차나 버스로 쉽게 갈 수 있어 프라하는 제게 아주 친숙한 여행지입니다. 여러 번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때마다 늘 새롭고 즐거운 에너지를 주는 곳이 바로 프라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프라하를 자주 찾는 진짜 이유는 아름다운 풍경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베를린 못지않게 맛있는 한식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중국집 '주방'도 훌륭했지만, 프라하는 정말이지 한식의 격전지라고 불러도 될 만큼 수준 높은 식당들이 많습니다.

https://blog.naver.com/travelneya/223476545097

 

프라하의 맛집 - 한국식 중국집 주방(Zubang)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프라하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주방(Zubang)'을 소개하려고 합니...

blog.naver.com

 

 

🍚 프라하 3호점의 위엄, '밥리제(밥; rýže)'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프라하 현지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한식당 '밥리제(밥; rýže)'입니다. 체코어로 쌀(밥)을 뜻하는 'rýže'를 이름에 넣은 이곳은 현재 프라하 시내에만 매장이 세 개로 늘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이전부터 프라하에 가면 꼭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곳인데, 드디어 이번 여행에서 첫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매장을 보니 맛보기 전부터 기대감이 차올랐습니다.

🥘 겨울 유럽 여행의 구원투수, '뚝배기 감자탕'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감자탕이었습니다. 보통 유럽 한식당에서 감자탕은 2인 이상 전골로 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1인 뚝배기 메뉴가 있어 혼자 오신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더군요.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가 있었지만, 으슬으슬한 겨울바람을 맞고 난 뒤라 뜨끈한 국물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받아본 감자탕은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 비주얼: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위로 수북이 쌓인 들깨가루.
  • 고기: 뼈에 붙은 살코기가 젓가락만 대도 분리될 정도로 부들부들하고 연했습니다.
  • 국물: 한국에서 먹던 깊고 진한 맛 그대로! 얼큰한 국물이 여행의 피로를 싹 씻어주었습니다.

🥢 바삭함의 끝판왕 '김치전'과 톡톡 터지는 '김치알밥'

감자탕과 함께 김치알밥김치부침개도 주문했습니다.

김치부침개는 테두리만 바삭한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정말 바삭하게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유럽 친구들을 데려와도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김치알밥 역시 뚝배기에 눌어붙는 소리와 함께 톡톡 터지는 날치알, 매콤 새콤한 김치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시킨 메뉴 모두 실패가 없는 것을 보니, 다른 메뉴들도 분명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 방문 꿀팁 및 총평

밥리제는 맛도 훌륭하지만 가성비도 챙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점심시간(Lunch Time)에 방문하시면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1. 도시락(Dosirak) 메뉴 판매
  2. 조금 더 저렴하게 구성된 런치 메뉴 이용 가능

 

프라하 여행 중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거나, 제대로 된 한 끼 식사가 필요하시다면 '밥리제(밥; rýže)'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도 다음 프라하 방문 때 무조건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프라하 맛집 리스트에 꼭 저장해 두세요!

 

 

#프라하맛집 #프라하한식당 #프라하밥리제 #ryze #프라하감자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