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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6

[암스테르담] 쿠켄호프 튤립 축제(Keukenhof) 네덜란드는 튤립과 풍차로 유명한 나라이죠. 매년 4월과 5월 사이에 네덜란드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봄 나들이 삼아서 꽃 구경 다녀왔어요. 공항에서 리세(Lisse)의 쿠켄호프(Keukenhof)까지 셔틀을 운행하고 있는데요 대략 30분정도 걸립니다. 공항에서 쿠켄호프를 왕복 셔틀과 입장권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했습니다.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미리 구매하는게 더 저렴합니다. 버스를 타고 쿠켄호프쪽으로 가다보면 광할하게 펼쳐져 있는 튤립 밭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셔틀 버스가 입구 바로 앞에 우리를 내려다 줬습니다.아침 일찍부터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미리 예매를 했기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 2018. 4. 26.
[독일/볼프스부르크] 자동차의 도시 아우토슈타트 Autostadt in Wolfsburg 볼프스부르크는 니더작센 주의 도시이다. 이 도시는 주민 12만명의 작은 도시이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폭스바겐 본사와 공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폭스바겐은 공장 바로 옆에 Autostadt라는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Autostadt는 Auto(자동차)와 Stadt(도시)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많은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거대한 자동차 생산 그룹이다.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 포르쉐, 아우디, 스코다, 세아트, 벤틀리, 스카니아, MAN 등등 이러한 차들을 가지고 전시관들을 만들었고 (모든 브랜드가 있지는 않다) Zeithaus라는 건물에는 최초의 벤츠 차량 등 자사 브랜드 이외의 과거의.. 2017. 11. 9.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과 TV타워 베를린에는 여러 관광 명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알렉산더 광장(Alexanderplatz)과 TV타워(Fernsehturm)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알렉산더 플라츠역은 정말 많은 종류의 지하철과 시외로 갈 수 있는 기차들이 정차하는 역입니다. 이곳 역을 중심으로 북쪽면에는 알렉산더 광장이 있고 남쪽면에는 TV타워가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동독 지역이였습니다. 냉전시대가 한참일 때 동독에선 자신들이 잘 살고 있다는 체제 선전용으로 큰 건축물을 세우게 됩니다. 그 건물이 바로 이 TV타워 입니다. 이 타워의 높이는 368미터로 현재 독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입니다. 이 타워의 목적은 남산타워와 같이 TV 전파 송신용 입니다. 상층부에는 전망대와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타워의 디자인은 세계 최초의.. 2017. 9. 27.
[베를린] Bösebrücke (뵈제 다리) 독일은 우리와 같은 슬픈 분단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우리는 아직 분단 국가이지만 독일은 통일을 이뤄냈다. 물론 이들은 우리와 같은 전쟁을 겪지 않아서 상황이 많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분단으로 인해 베를린은 4개의 구역으로 나뉘게 되고 각 지역은 미국, 프랑스, 영국, 소련이 나누어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냉전 시대를 겪으며 소련쪽과 사이가 많이 안좋아지게 되고 결국 소련과 나머지 지역과의 물리적인 분리가 이뤄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며 서로 오갈 수 없게 되어버린다. 베를린에는 이러한 역사에 관한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곳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지만 많이 알려져있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장소이다. S1, S2등이.. 2017.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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