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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젤강4

모젤강 여행, Geierlay 출렁다리 방문기 모젤강변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던 중, 오늘은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 숙소에 비치된 관광 안내 팜플렛을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그중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두 마을을 잇는 Geierlay Suspension Bridge(가이어라이 출렁다리) 였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흥미로운 명소라 망설임 없이 목적지를 정했지요.관광객을 위한 명소, Geierlay Suspension BridgeGeierlay 출렁다리는 두 작은 시골 마을을 연결하고 있지만, 사실상 주민들의 생활을 위한 다리라기보다는 관광객을 위해 조성된 명소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다행히 입장료는 따로 없어서 무료로 즐길 수 있었는데요, 탁 트인 풍경 속에 걸어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과 아찔한 높이가 동시에 느껴져 꽤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25. 10. 9.
무료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룩셈부르크 시내 여행, 모젤강에서 떠난 하루 오늘은 룩셈부르크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모젤강은 독일 서쪽에서 흐르는 강이고 이 강은 룩셈부르크의 국경을 따라 흐르기도 합니다. 처음엔 룩셈부르크의 P+R 주차장에 세우고 시내 구경을 하려고 했지만 아내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숙소인 모젤케언에서 기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도이칠란드 티켓을 가지고 있기에 독일에서는 추가적인 비용 없이 기차 이용이 가능했고 룩셈부르크는 아시다시피 기차를 포함한 대중교통이 무료인 나라입니다. 그래서 추가 비용이 하나도 들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지요.모젤 강을 따라가는 기차의 풍경이 정말 멋졌었어요. 드라이브 코스도 괜찮지만 기차는 차도보다 조금 더 높이 있다 보니 경치가 더 좋은 것 같았어요.​모젤케언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룩셈부르크 역까지는 환승 한 번에 금세 도착할 .. 2025. 10. 7.
모젤강 여행의 하이라이트, 숲속 요새 엘츠성 방문기 여유로운 모젤강에서의 휴가​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니 너무나도 좋네요. 독일에서 거주를 하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기에 이런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거겠지요.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며 내일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 아침엔 동네 산책도 하면서 커피 한 잔도 하고 모할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지요. 제가 묵고 있는 모젤 케언(Moselkern)이라는 이 작은 마을은 산속에 있는 엘츠(Eltz) 성과 모젤강을 이어주는 마을입니다. 엘츠 성은 산속에 있는 요새와 같은 곳이라 물류의 이동은 이곳 모젤 강변의 모젤 케언을 통해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엘츠성을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여길 한 번 꼭 가보고 싶기도 했기에 그 근처로 숙소를 정한 것이기도 하고요.. 2025. 10. 5.
바를러나사우(Baarle-Nassau) 국경 마을 방문기 – 네덜란드 여행 마지막 날 루트 네덜란드 여행 마무리, 로테르담을 떠나며오늘은 즐거웠던 네덜란드 여행을 뒤로하고 로테르담을 떠나는 날입니다. 이제 독일로 다시 들어가는거지요. 지난 여행을 돌아보면 네덜란드는 참으로 인상 깊은 나라였습니다. 음식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환경을 생각하며 첨단 기술들을 도시에 접목시키려는 노력들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독일과는 다른 더욱 모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네덜란드로 이사올까라고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독일에 비해 20%는 더 비싸게 느껴져서 회사를 옮겨야만 네덜란드로 이사를 갈 수 있을거 같아 빠르게 생각을 접기도 했습니다.https://blog.naver.com/travelneya/223990553547 로테르담 근교 여행, 스키담 풍차 박물관에서 ..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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